서안씨 블로그

왕십리에 있는 행당시장 상점가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전단지 보고 운동의지를 불태우게 된 왕십리 나인필라테스. 여름휴가를 대비해서 식단관리와 함께 왕십리필라테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필라테스를 창시한 사람은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요제프 필라테스)라고 한다. 본인 이름이 무언가에 발명품이 되고 사람들 기억속에 남는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다이빙, 스키 같은 운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운동 방법을 고안해낸 것이 필라테스의 근본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필라테스 씨 때문에 왕십리필라테스 하게 됐다. 고맙수다.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왕십리 나인 필라테스


"해야할것 : 살빼기, 돈모으기"하고 있는 것 : 돈빼기, 살모이기" "오늘 좀 힘들었다고 너무 슬퍼 마세요, 내일도 어차피 힘드니까요."


왕십리필라테스를 검색하고 알아보다가 실제로 전화 걸어보고 상담 받았을때 넘나 친절하게 대응해서 그냥 훅가버렸다. 남자회원보다 여자회원분들이 월등히 많지만, 왕십리 분들 열정이 대단하다. 왕십리 아닌 다른 동네에서 오는 사람도 한두분 있더라.



왕십리필라테스 에서 어느덧 3개월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몸이 야들야들 해졌다고 해야 할까? 척추랑 고관절이 조금 부드러워 졌다.



근력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콜라보 되는 자세!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배에 힘을 꽉 줘야 하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옆구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 처음할 때는 매우 통증이 찌릿! 하지만 나중에는 짜릿!



옆구리 땡기고 다리도 땡기고 하다보면 힘들어서 자세도 흐트러지고, 제멋대로 하게 되었지만 그때마다 선생님이 열심히 잡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김사랑님이 필라테스 하는 모습이 방영이 되었다. 헬스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편안함이 있다고 해야 하는게 맞을까?



나는 원래 살이 복부에만 찌는 스타일이라 마치 E.T처럼 배만 볼록해서 보기 싫었지만! 결석안하고 꼬박꼬박 나가다 보니, 어느순간 뱃살이 줄고 탄력이 생긴게 눈에 보여서 요즘 기분 Up



사실 식단조절이 말처럼 쉽지 않은것이다. 요즘 치킨은 살 안쪄요. 살은 내가 쪄요 라는 말이 유행이다ㅎㅎ 나는 체중계를 별로 안좋아 한다. 체중계 올라 갈때마다 그 수치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이다. 주변분들도 라인이 생긴다고 물어 보기도 하는 요즘 아주 Good이다.



필라테스가 운동량이 적어서 안 힘들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정렬 지켜가면서 열심히 하면 사실 정말 힘들다. 다음날 "피곤할 정도로 죽겠다" 할 정도는 아니고 딱 적당히 개운한정도? 몸이 매우 가벼워 진 느낌이 든다. 원래 옆구리 쪽이 종종 쑤시듯 결렸었는데 그런 통증이 지금은 많이 줄었다.



이 아이는 토삭스 라는 필라테스 용 양말이다. 인터넷에서 살까 하다가 그냥 맘에 드는 땡땡이가 있어서 바로 구매! 발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예쁨예쁨 하다. 



왕십리필라테스 들렸다가 포스팅하려고 사진 찍어서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문앞에 전단지가 붙어 있더라! 나인필라테스 7월 행사가 Hot 하구나. 어느덧 회원권이 끝나가는데 연장을 고려해봐야 겠다. 왕십리 거주하는 분들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직접 연락해 보라고 첨부함. 왕십리 나인 필라테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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