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이번 시간에는 투잡을
투잡으로 끝나게 하느냐,
아니면 투잡이 열배의 자산으로
만들게 하느냐의 선택을
하게 해 드립니다.

회사의 고객과
나의 고객은 다릅니다.

회사의 고객은
그저 내가 쓸 수 없는 '객'일 뿐이고,
나의 고객은
내가 쓸 수 있는 '인맥'입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인맥관리가 허술합니다.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조차 하지 않더군요.

투잡으로 성공하는 방법의 1,2편에서
주주,주부,부부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전문적 능력의 주+주이건
일반적인 주+부이건
한계상황의 부+부이건
관계없이 성공해야 합니다.

필승을 다짐한다면 투잡 안에서의
인맥구성과 활용에 주목하세요.

면대면은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무언가를 하는 것이죠.

면대면 비즈니스가
투잡의 두 직업중 하나 또는
둘다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택시기사님은
면대면 비즈니스일까요?

기사님의 노력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앞을 보고 운전하는 것이지
옆을 보고 계속 얘기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굳이 구분하자면
면대면 비즈니스라 하고 싶네요.

오래전에 어느 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한 적이 있습니다.

기차역을 가자고 했더니
그 기사님이 인생을 찌푸리며
한마디 던지더군요.

"오늘만 이 짧은 구간을
백번 넘게 왔다갔다 하네요"

지겹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시겠죠.

헌데 그게 돈버는 유일한 일이라면
할 수 없겠죠.

만일 당신이 그 택시기사라면
투잡을 어떻게 할까요?

저같으면 택시운전을
처음 한 날부터 손님들을 태우며
고객 넘버를 매기고 기본정보를 받겠습니다.

물론 동의하시는 분들은
고객정보나 설문을 쓰게 하고
아닌 분들은 그냥 기사 자신이
카운팅을 하는 것이죠.

그걸 해서 뭐 하냐구요?

고객의 명단은 돈이라는거
설명드려야 아시나요?

굳이 깊은 인맥이 아니라도
자연발생(?)되는 고객은
3차 인맥으로 연결될 소지가 큽니다.

고객의 정보는 그 퀄리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만원에서 100만원에 이르기도 하죠.

참 특이한 택시기사의 발상은
택시 수입의 100배를 벌어들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 버는데
머리를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돈 벌고 싶다고
입으로만 말을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고객정보는 돈이며, 인맥은 잠재적 돈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무조건
돈 덩어리로 보라는 뜻이 아니니
곡해 마시길.


원잡이 응용에 의해
투잡으로 이처럼 바뀔 수 있습니다.

투잡을 하는건 좋지만
그게 일만 하는 투잡인지 아니면
사람들을 모으는 쓰리잡으로 전개할 지는
당신의 두뇌에 달려 있죠.

미용실을 하시면서
세일즈마케팅도 하시는 투잡족은?

명단 작성을 위해 명단 확보를 해야겠죠.

미용실은 고객이
'제 발로 찾아오는 직업'이고,
세일즈는 '내 발로 찾아가는 직업'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찾아오면
무조건 내가 '갑'이라고 생각하세요.

갑의 상태에서는 특히 전문가의 경우
'권유하기'가 쉬워집니다.

주업인 헤어디자인을 하면서
고객 정보를 얻고
부업인 세일즈마케팅에
그것을 자연스럽게 활용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직접 권유도 필요하고
간접 권유도 필요합니다만,
어찌 됬든 불편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전개가 필수.

실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투잡을 하는
어느 중년 여성분이 있습니다.

보험을 하고 네트웍마케팅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주업과 부업의 비율을 보니
제 판단에는 보험 80퍼,네트 20퍼의
'주부'조합인듯 했습니다.

보통 주업은 주 수입원이 되며
부업은 부 수입원이 됩니다.

오랫동안 보험(재무설계사)를 하면서
고객정보가 1000명 가까이 되시더군요.

헌데 고객관리를 물어보니
말 그대로 '고객관리'를 하는 분이셨습니다.

고객관리와 인맥관리는 다릅니다.

고객관리는 정확히
비즈니스상의 선이 존재합니다.

담벼락이 있다는 말입니다.

돈이 안되면 관계가 끊어진다는 말씀.

인맥관리는 돈의 관계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가
인맥인 것입니다.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품에 안고도 알 만드는 방법조차,
생각조차 못했다는.

투잡으로 열심히 일하면 돈이 모아진다?

티끌모아 티끌 되기가 일쑤.

인맥모으기에 힘쓰면
티끌인맥 모아 어느새 바다인맥을 이룹니다.

보험 고객이 있고 적어도
신뢰를 얻었다면 나의 인맥 플렛폼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유입하는 전략을 취하십시오.

티나지 않게 상대방의 니즈에 맞도록
섀도우마케팅 스타일을 갖추며.
세일즈와 관계없이 연을 맺고
세일즈와 관계있게 마무리 되도록 하는게
홍교수가 만든 섀도우마케팅의 핵심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데 맛은 있지만
손님이 없어서 적자라구요?

전액 무료로 광고내시고 오픈하세요.

줄을 서서 엄청난 인파가
그 식당으로 몰려들고 뉴스에도 나올 겁니다.

돈은 어떻게 버냐구요?

식사비 1인당 6000원짜리 제공하고
대신 고객정보 받아서 60000원에 팝니다.

아니면 식당안에 광고판을 만들고
매달 하나의 광고면에 50만원씩 받아
10개를 운영하고 500만원씩 법니다.
 
봉이 김선달을 아시나요?

내것이 아닌 것으로 내가 돈을 버는
천재적 발상을 가지셨다면
이미 부자가 되셨겠죠.

이제 원잡이건 투잡이건 쓰리잡이건
일 하는 것에만 집중하여
실제 돈버는 것조차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황금 광산을 찾으며
수풀 헤치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신이 걷고 있는 바닥이 온통
황금 바닥인 것조차 모르는
'노동집중자'가 되지 마시길.

결국 사람이 정답입니다.


투잡으로 성공하는 방법.

그것은 결국 일 자체로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통해 만든 종잣돈의 활용으로
3차 수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맥활용의 수익확대도 필요합니다.

생각하십시오.

제발 일 자체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더 큰 '금융혜안'을 가지시기를...

투잡은 분명 당신의 인생을
두배이상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절대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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