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당일치기로 다녀 올수 있는 대마도는 어쩌면

경상도 사는 친구들에게는 완전 미니해외여행

찬스가 많은것 처럼 느껴진다. 부산여객터미널에서

배타고 1시간 10분(히타카츠), 2시간 30분(이즈하라)

면 일본에 도착한다. 섬이라 교통편이 한정되어

있지만 숨어있는 맛집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잡학다식한 세상살이! 

"음식은 두가지로 나뉜다, 먹어본 것과 먹어볼 것"

"인생이란 먹고 찌고 빼고의 무한궤도 이다."

"식탐을 미워하지 마라 인간의 본능일 뿐이다."




(대마도달인) 대마도 맛집 메밀끝판왕 고향 전승관


주소 : 長崎県対馬市美津島町鶏知乙461-6

맵코드 : 526 413 557*14

영업시간 : 점심만 이용가능 오전 11시 ~ 오후 3시


위치보기 → 


쓰시마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


대마도에 비행기가 다닌다고???


그렇다. 우리나라에도 지방공항이 있듯이


대마도에도 지방공항이 있다.


일본 여객기 ANA 항공에서 운행중이다.


일본 현지인들보다 한국사람들이 더많이


가는듯 한 대마도. 원래 우리땅 같은 그런 느낌?


먼저 이집 메뉴 부터 살펴 보자.


대마도 특산물(센당고=고구마전분)로 만들어진


첫번째 메뉴 빼고는 눈으로 한번쯤 구경한 것들 



이 식당은 메밀소바를 판매하는


 대마도에서 몇개 안되는 귀한 맛집이라고 한다.



메뉴판이 허술한게 너무 맘에 든다.


뭔가 과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그런느낌



일본어 못하면 어떠하리, 그림보고


초이스 하면 그만인 것을, 



これ一ひとつください。

고레후토쯔 구다사이.

이거하나 주세요.




일본 우동이나 덴뿌라는 기분탓인지


그냥 맛있다. 원조라서 그런가?ㅎㅎ



국물맛이 일품 샤브샤브를 연상케 하는 비쥬얼


면발이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어져 식감이


고소하면서도 땡글땡글 하다. 닭고기 육수맛이


아주 좋다.



100% 메밀가루로 만들어진 소바, 


소바는 얏바리, 일본에 와서 먹어야 진리.


하지만 면발의 강도가 너무 강했다.ㅎㅎ


치아는 무사데쓰요.



이건 생전 처음 먹어보는 바나나에


고구마 소스를 감싼 아주 특이하고 신비한


그런 마지막 메뉴.


드라이브 하다가 꼭 들려도 될만한 그런 곳.


식당 바로 근처에 가족탕이 구비되어 있는


 온천(바로가기)이 있으니 드라이브 코스짤때


집어 넣는 것도 좋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