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젊음의 행진 다음 뮤지컬은 영웅이 되었다.

BC카드 라운지에서 정말 기가막힌 예매찬스로

두 뮤지컬을 연달아 관람하고 있다. 

문화생활에 플러스가 되어 주는구나,

인생뮤지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명작이였다. 내용 스포는 없다. 단지

느낀점과 생각만 적어 보려고 한다.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문화생활나들이! 

"문화는 언어의 조건이며, 

   동시에 그 산물이다.  -J.듀이-



뮤지컬 영웅 2017년 2월 정성화 박정아 캐스팅

2017.01.18(수) ~ 02.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차는 4시간에 4,000원

사전정산가능.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마무시한 인원의


사람들이 공연관람을 대기 하고 있었다.


서둘러 티켓발급해주는 곳으로 비집고


들어가 줄을 섰다.



세종문화회관을 많이 지나쳐가보긴 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곳에서 공연을 보다니,


상경남 마이 컷다잉



오늘(02월 12일) 캐스팅은


안중근 役 - 정성화(명불허전)


설희  役 - 박정아(노래가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이토 히로부미 役 - 이정열


링링 役 - 허민진(AOA 초아말고, 크레용팝 초아)



5만원 두장 10만원을


1만원 두장 2만원으로 아주 스피드하게 예매한 탓에


이 명품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뮤지컬 메너는 그래도 영화관이나 기타 연극보다는


좀더 높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자리이동 하는 사람도 없고, 뒤늦게 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핸드폰은 뮤지컬이 시작하면 곧바로


모두 화면 OFF.



크레용팝 홍콩 팬들이 기부한 것이라고 한다.


좋은일 하는 착한 친구들이다.



무대가 곧 시작 된다. 두근두근♡



영웅 뮤지컬은 1부 와 2부로 나눠진다.


휴식은 20분, 충분하다.


2시간 40분을 너무도 빨리 끝나버렸다.



끝나고 정성화, 박정아, 이정열 님 나와서


무대인사와 경품추첨을 했다.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BC기프트카드 20만원,


BC기프트카드 30만원. 크게 쏘네!


커튼콜이 올라가고, 






자 이제 후기 들어간다.


이토 히로부미 살인의 죄로 31세의 젊은 나이에


사형을 선고 받고 두려움을 느끼며 기도를 하고


어머니를 찾던 모습을 뮤지컬에서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어쩌면 안중근의사는 영웅이라는 


이름앞에 누군가의 사랑하는 아들, 누군가의 가족,


앞길이 창창한 30대 초반의 젊은이의 또다른


모습이 가려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위인이라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고통이였을지 공감하지 못했을수도 있다.


도마(세례명 토마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사형집행 이틀전에 수의를 보내왔다.



눈물이 났을까? 덤덤했을까?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그 감정, 어쩌면


영웅이란 작품은 여러가지 메세지를


전해주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