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뮤지컬 영웅을 보고 무작정 목적지 없이

세종로에서 종로로 걸었다. 가는길에

쿠차에서 서울극장 5000원이 뜨길래

아주 빠르게 구매를 하고 서울극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추억의 장소로

가는 기분이 설레이는구나.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생활속스마트알리미! 

"해야할것 : 살빼기, 돈모으기"

"하고 있는 것 : 돈빼기, 살모이기"

"오늘 좀 힘들었다고 너무 슬퍼 마세요,
내일도 어차피 힘드니까요."




서울극장 후기 5000원 영화보기 트리플엑스리턴즈



종로3가 옆 바로 옆이니 못찾으면 안타까운 것.


지금은 CGV로 바뀐 피카디리 극장과, 

최초의 상업영화를 상영했던 단성사

원래 낙원상가에 있었던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극장


▲서울극장


종로를 항상 놀러오면서도


 "저 극장을 갈일이 있을까?" 했는데 오늘와본다.


서울극장_5000원_예매하러가기


매표소는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비슷하다.



장사가 안되서 그런지, 할인을 넘나 때린다.


CGV나 롯데시네마 에 비하면 정말 싸다고


할수 있다. 매일 5000원에 영화 보는 곳이라고


표현 하고 싶을 정도 이다.



오늘의 영화는 "트리플엑스리턴즈" 를 예매했다.



할인되는 카드도 많고 착실하게 영업하는구나.



매점도 다른 영화관과 비스무리 하다.


팝콘과 탄산음료 세트가 4500원이다.


확실히 인권비가 빠지니 고객 부담이 줄어든다.



뭔가 옛날 영화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그때 그시절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60~80년대 영화를 방영해주는 케이블


채널이 있지만, 10초도 안보고 채널을


바꾸기 일쑤다.ㅎㅎ



멤버쉽 회원을 하나 안하나


5000원이네.



자 이제 1층 구경을 마치고,


9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볼까!?


서울극장은 엘리베이터로만 올라가야 한다.


계단으로 9층 갈 자신 있다면 도전!



쓸데없는 라운지 뷰 놀이.ㅋㅋㅋ


동네가 오래되서 썩 좋은 뷰는 아니다.



헐! 이런! 영화관에 입장했을때 있던 사람수는


6명.. 마치 이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듯한


기분을 만끽 하며 정가운데 앉았다.


양옆과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상으로 텅빈 그 느낌을 전달해 본다.



정말 영화관객이 없을때는 이벤트용으로


대관해주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



영사기로 영화를 스크린에다가 쏜다.


옛날 방식이라 화질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뭐 흠잡을 정도는 아니였다.


트리플엑스리턴즈 후기를 남기자면,


반디젤은 의자왕이였고, 얼굴알려진 배우들


종합선물세트 였다. 개인적으로


견자단과 토니자를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흔한배우로 나왔다.


뻔한 영웅과 악당의 싸움의 이야기지만


보는내내 나름 재미있게 봤다.


영화 시작 부분에 산에서 스키를 타는 반디젤ㅎㅎ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 등장!


호불호는 갈릴것이다. 그전 트리플엑스를


재미있게 봤다면 리턴즈는 조금 생각을 해보고


보는게 좋다고 평을 남기고 싶다.



자주 종종 들릴께. 오랜 친구 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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