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올해 4월에 미리 제주항공 특가로 구매해놓은 삿포로 왕복티켓 덕분에 5개월을 기다린 끝에 삿포로 여행을 오게 되었다. 삿포로는 여름이나 겨울에 오는 여행지라고 알려져 있다. 여름시즌에는 울긋불긋 꽃밭이 정말 아름답고 겨울에는 스키나 보드를 타러들 많이 온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오직 무계획 삿포로 즐기기를 하려고 한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에서 스스키노 가기!

"여행은 심장이 떨릴때 가는것이지 다리가 떨릴때 가는것이 아니다."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에서 스스키노 가기

일단 신치토세 공항을 한번 탐방을 해보도록 하자. 신치토세공항은 엄연히 따지면 삿포로가 아니다. 치토세 시에 있는 공항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도시로 빗대어 설명하자면 삿포로가 서울시라면 치토세는 인천시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일단 출국 입국 시간을 봤을때는 제주항공이 가장 좋은것 같다. 인천 - 오전출발, 삿포로 - 오후출발



일단 환영의 현수막 로이스 초콜릿은 삿포로 와서 한번도 사먹지 않았다. 먹을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게 버스타는 곳으로 향했다. 도착 후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도 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도 좋다. 가운데 인포메이션 쪽으로 쭈욱 직진



승차권 발권기가 있다. 걱정마시라 한글말로 아주 잘 되어 있으니,



한국어를 선택한 다음 공항에서 삿포로시내 ↔ 삿포로시내에서 공항 까지의 리무진 표를 끊으면 된다. 편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왕복으로 미리 구매하면 1500원 정도가 저렴하다. 



당황하지 않고 승차권을 딱!



앞뒤로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릴때(2인기준) 기사분에게 붙어있는 한장을 주면 된다.



신치토세공항은 작기 때문에 도보로 걷는 거리가 매우 짧다.



1층 바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여행객이 매우 적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로 가는 시간표 이다. 사실 구글지도에서도 시간표를 볼 수 있지만 이 시간표가 더욱 정확하다. 공항에서 가는 리무진은 처음에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시내 공항버스 정류장 마다 서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 버스를 싫어하거나 교통체증이 싫은 사람은 JR로 삿포로 역으로 가길 권장한다. 다만 나의 목적지는 스스키노 이기 때문에 버스가 더 편했다.



버스회사 직원분이 어디 갈지 물어보고 난 후 캐리어를 순서대로 싣기 위해 정리를 해준다.



드디어 버스가 들어 왔다. 



AIRPORT LINE 이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 있어서 누가 봐도 공항리무진 이다.



국내선을 먼저 태우고 와서 그런지 자리가 꽉꽉 차있었다.



자리가 없어서 중간 복도에 4명 정도 앉아서 시내까지 갔다.



차막히면 조금 힘이드는 것이 사실이다!ㅎㅎ



내리기 전에 벨을 눌러야 한다. 아참 그리고 공항리무진 중에 화장실이 있는 버스도 간혹 있다. 내스타일..ㅎ



미나미 3조 스스키노 안내가 뜨면 벨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어차피 여행객들은 대부분 스스키노에서 내린다.



위에보이는 곳은 아래 지점이다. 구글지도를 잘 활용하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스스키노에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많아서 홀로여행객이나 커플여행 으로 숙박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위치이다.




짐을 내리는 순간 3박 4일의 삿포로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스스키노에서 치토세공항 까지 버스타기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