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매일매일 도움을 요청하는 카톡이 온다.


적게는 2~3명, 많을 때는 10명 넘게 올때도 있다.


오늘은 가족을 통해 다단계 사업을 하게 된


친구의 사연을 듣게 되었다.



동생에게 돈을 돌려받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동생에게 넘어간 300만원은


일단 못 돌려 받는다고 말해주었다.


한국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중에


패키지 구매(최초 100만원 이상이 넘는 구성)를


권장하는 회사가 많이 있다.


적은 자본(필요한 제품 소비)으로 시작하는


사업은 금전적 피해를 볼 일이 없지만


사업을 빨리 진행하고 승급도 빨리할 수


있다는 제안에 `100~900만원 에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절대반대이다. 


이번 상황은


제품 구경도 못하고 돈만 넘어간 상태..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다.


일단 상황을 정리해보니,


친동생이 현재 사업에 너무 깊히 빠져있었다.


몰입하는건 좋으나,


대책없이 장기적인 계획없이 


300만원짜리 코드를 여러개를 등록하다보면


나중에 반드시 0원 에 통장잔고를 보게


될 것이 분명했다.


일단 친형의 현재 상태부터 진단했다.


마지막학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이고


금전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였다.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환불받을 것에 기대치를 높게 두면


힘만 빠진다고 알려주고,


다른 방법들을 제안을 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다 하라고 했다. 혼자 끙끙 앓는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말해주었다.


먼저 나를 비우고, 내려놓고, 돌아본 뒤에


"내가 온전한 상태가 되었을때"


그다음 함께 동생을 설득시켜 보자고 했다.


그렇게 소통하면서


조금의 희망을 갖었다.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이다!!


아프면 안되는 20대 청춘들과의 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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