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방콕에 2018년도에 처음 와보고 너무나 반했던 것이 바로 방콕 마사지였다. 다른 동남아 국가를 여행했을 때 마사지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가격도 저렴해 적당한 압으로 다채로운 마사지를 받으면서 "아~ 이래서 방콕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던 때가 많았다. 오늘 소개할 곳은 "Maldives Wellness Massage & Spa" 이다.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 전층이 마사지샵이다. 메가방나 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보자.

V 표시해놓은 곳이 마사지 샵들인데 총 3군데가 있다. 몰디브 웰니스 마사지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나머지 두 곳은 다른 방콕마사지 샵들과 비슷비슷하다. 타이마사지 한 시간에 300밧 정도? 사실 이곳은 방콕 시내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이기도 하고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나 명소는 없다. 다만 나는 여행으로 방콕에 왔을 때 수완나폼공항과 가까워서 메가방나에서 시간을 보냈던 때가 자주 종종 있었다. 방콕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넣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한국의 '스타필드'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이케아도 있으니 시간 때우기로는 최고최고!👍👍

 

계단을 타고 입구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우면서 센치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이곳에 처음 갔을 때 만나게 된 친구가 있다. 닉네임 Dada 🌺 이 글을 보고 혹시라도 예약을 하실 분들이 라면 DaDa 마사지사를 지정하셔도 좋다.

 

2명의 마사지사가 더 있지만 나는 이곳에 갈 때마다 친구에게 받는다. 영어가 가능한 친구라서 대화가 원활하다! 나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더욱 영어훈련을 빡세게 해야겠다. 받아본 마사지 중에 나는 가장 맘에 들었다. 잠시 다른 주제이지만 한국에 있는 타이마사지는 복불복이었던 것이 이제 막 마사지를 배워서 시작하는 단계의 초보 마사지사를 만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타이마사지 60분에 3~4만 원 정도 한다면 가격 대비 만족도는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왜냐면 마사지가 가게마다 고정으로 직원이 대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프리랜서 식으로 여러 가게를 돌아가며 일하는 마사지사들이라서 마사지 만족도는 랜덤이다. 방콕은 직원이 상주하는 시스템이라 일단 기본기는 장착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콕마사지중에 내가 제일 별로 였던 곳이 수완나폼공항 근처 동네에 현지 가이드가 추천해준 마사지샵이었다.

고급 스파도 아닌데 가격은 비싸고 ㅜㅜ 아주 말랑말랑한 마사지를 받았다. 낙낙!이라고 요청을 했음에도...ㅎㅎ

 

아직 한 번도 4핸드 마사지를 안 받아 본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은 받아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말 그대로 두 명의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정성껏 해준다. 상당히 대접받는 기분이 들것이다. 타이허발볼 마사지는 허브를 쪄서 볼에 담아 따뜻하게 온몸을 마사지해준다. 

스포츠마사지, 아로마마사지, 인디안헤드 마사지(머리위주로 받는), 타이밤마사지(타이밤연고를 가지고 하는),

오피스신드롬 마사지는 직장인들을 위한 어깨, 목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마사지이다.

고급 스파에만 있는 스페셜 마사지들이다. 아직 받아보지 않았지만 마사지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3시간도 좋을 테다.

아마 가장 기본적인 타이마사지, 발마사지가 1시간에 400밧 내외로 적당한 가격인 듯싶다. 방콕마사지를 센스 있게 할인 받을려면 https://www.gowabi.com/en 를 통해 잘 서치 해서 방문하면 좋겠다! 방콕은 정말 마사지 천국이다. 수많은 블로그나 유튜브에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마사지샵보다 나는 나만의 마사지사가 따로 있는 느낌으로 이용하는 이곳을 추천하고 글을 마칠까 한다.

 

https://goo.gl/maps/mQm5anbS1h1TLjmF7 구글맵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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