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블로그에 어떤 청년 하나가 댓글로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설명을 물었는데 그 친구는


 "회사이름도 모른다", "무슨회사인지도 모른다."해서


대략난감한 상황이였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연구한다! 

사이먼리의 지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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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C) 는 CopyRight의 반대개념으로

  "모든이에게 글과 자료들을 공유"한다.

#공유할때는 컨트롤+C → 컨트롤+V 하지말고, 

  내용을 참고하면 좋겠다#

#사진과 이미지의 일부는  

   스크랩 한것도 있음을 밝힌다#

 


 


 

 1월 5일 목요일, 첫 연락을 하였다.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는 매우 목소리가 작았다. 말을 안하는줄 알았다.ㅎ


일단 자초지종을 듣자하니


- 1200만원을 대출을 받음


- 친구녀석이랑 함께 생활비 명목으로 200만원 냄


- 1100만원은 제품을 구매


- 환불 해준다는 말은 있었는데 2주 이상 걸릴거라고 함


- 제품 사용 한다고 싸인 한건(?) 환불이 안된다고 함



 

구매계약서도 없었고 대출 확인서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뭐든 윗선의 연락처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법!



사진보조촬영 단기알바 로 알고 간것이다.


요즘 대학생들 겨울방학 시즌이라 더 활성화 되어


있을 것이다. 


일단 12월 30일에 최초 구매 했으니


14일이 안되었기 때문에 청약철회가 바로 가능했다.


사용한 제품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근데 문제는 메니저라는 친구가 이 친구에게


"너가 이 제품 사용 할꺼다 라고 싸인했지 않느냐"


라는 어이가 없는 국정농단 같은 시추에이션을


통화에서 듣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이!!! 장난 하는거임!!!?!?!?!?!??!


서류를 카톡으로 찍어 보내게 시켰다.



이런 양식도 없는


허접한 환불명세서 & 탈퇴서는 처음본다...ㅋ


좋아, 그렇게 안가르쳐 주던 회사이름을 캐치했으니


조회 들어 가보자.


공정거래위원회 사업자정보 공개 바로가기



찾았다! 



이사라는 사람은 30대 초반의 젊은 처자였다...


이쯤에서 갑자기 든 생각.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을짜서 


한참 어린 동생들에게 이런


피해를 주는지....."


화가 너무 났지만 내가 영업을 못하게 막는것 까지는


너무 오지랍 같아서, 이런식으로 영업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만 해줬다.. 마음편 한구석이 편치


않은 그런 상태...


자본금 2000만원 가지고 사업자 내고, 법인 내고


방문판매업 신고만 하고, 이런식으로 


편법을 쓰는건 보고 있을수 만은 없는데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이다..



5분정도 통화를 직접 하고 문자를 했다. 전부 환불해


주겠다는 답변은 받았는데, 이미 물건값은 받아서


써버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첫 연락 후 6일만에 돈이 입금 되었다. 자취방생활비


200만원, 제품값 1100만원, 토탈 1300만원이다.


이런 경우가 또 얼마나 많을까...


1. 구매계약서 반드시 확보하기!


2. 내가 무슨 제품을 얼마나 구매했는지 확인할 것!


3. 피하면 똥된다..!



새해 첫 환불 시작이다!!


부디 도움이 필요한데 이 글을 본다면


꼭 연락요망!!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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