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씨 블로그

강화도 맛집 찾아다니다가 엇! 착한식당 현수막이 걸렸있는 곳을 발견! 긴가민가 정말 착한식당 맞는가? 하는 의문으로 시골길 따라 간곳이다.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방영된 곳이라 기대감이 컸다. 


과연 외내골 은 나의 입맛을 실망시킬지 충족시킬지 한번 봐보도록 하자! 


사이먼리 지식연구소!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음식은 두가지로 나뉜다, 먹어본 것과 먹어볼 것" "인생이란 먹고 찌고 빼고의 무한궤도 이다." "식탐을 미워하지 마라 인간의 본능일 뿐이다."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강화도 외내골

정말 완벽한 시골에 있다. 지나가다 찾은 곳이라 기분이 썩 좋았다.ㅎㅎㅎ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식당을 찾은 손님은 많았다.



영업합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일이다.



주차장도 매우 넓고 광활하다.ㅎㅎㅎ기와집 들 사이에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외내골



생생정보통, 6시내고향, 이것이 인생, 강화군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

이곳저곳 많이 나왔구나.ㅎㅎ



기와로 만들어진 오두막, 비만 안왔으면 저런곳에서 수박 한입 하면 끝내주는데,



외내골의 특색음식은 '젓국갈비' 이다. 



강화도에서 밀어주는 식당이구나! 



왠지 이런 시골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 정감이 간다.



목욕탕 신발장이 여기도 있네!ㅎㅎㅎ



이곳 업소는 국산콩 100%가마솥 두부를 만들며, 고추를 비롯한 10가지 식재료를 재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장류는 직접 담그며, 발효식품천연조미료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비롯한 모든 음식은 이처럼 정성을 다해 만들며, 남은 음식은 재사용 하지 않습니다. - 외내골 주인올림 - 

웃겼던건 손님이 고추 달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식당 바로 옆에 밭에 가서 고추를 따왔다..ㅎㅎㅎㅎㅎㅎ



음식 가격은 다음과 같다.



연잎차. 향이 진하고 깊다.



다시한번 가격표.ㅎㅎ두부찌개 중, 젓국갈비 중으로 시켰다.



고려 무신정권시절 유럽과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몰았던 몽고에 대항하던 고려왕실의 수도를 개성과 가까운 강화도로 옮겼다. 이는 몽고군이 수상에서의 전투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당시 강화도의 자원은 풍부하지 못했으므로 당시 왕에게 진상할 음식이 부족한 실정이였다. 이때 강화의 특산물을 모아 왕을 대접할 음식을 만들었던 것이 "젓국갈비"의 유래다. 돼지갈비와 강화의 다양한 특산물(채소)로 간을 해서 시원하게 끓이는데 지금도 강화도 주민들의 토속음식 이다.



정갈한 반찬들! 상추와 기타 채소들은 식당 바로 옆 밭에서 따온 유기농 채소이고, 반찬은 새우젓, 순무김치가 있다.



매실(?)인줄 알았던 방울토마토 장아찌 요거 굉장히 짠데 밥도둑이다!



강화도에서는 순무가 으뜸이다!ㅎㅎ



젓국갈비가 나왔다. 고추, 파, 배추, 버섯, 그리고 두부와 갈비



갈비가 질지기 않고 나쁘지 않은 식감에 갈비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싱겁다?" 하는 느낌을 준다 어쩌면 착한식당에 선정된 이유가 거기 있는것 같다. 화학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짜고 맵고 강렬한 간에 입이 길들여 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은 힐링하는 듯한 맛이였다.



두부찌개는 기대에 100% 차지는 하지 않았다. 조금은 고추장찌개의 맛이 났다.



역시나 국물이 연했다.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이곳 외내골은 강화도 섬쌀을 이용해 밥을 지었다.



밥맛이 좋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이기에 공기밥을 더 추가 시키진 않았다.



이곳 사장님은 색소폰도 연주하시고 노래공연도 가끔 하시는 듯 하다. 즐길줄 아는 싸나이.



악보와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는 식당이라..ㅎㅎ 회식장소로는 Good!



식당을 나오는데 비맞은 또옹개 가 측은한 눈빛을 보냈다.ㅠ



잘가요...ㅋㅋㅋㅋ


외내골 평점

맛 : ★★★★☆

서비스 : ★★★★☆

가격 : ★★★☆☆



강화도 맛집 꽃게탕 원조 성안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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