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자로 엇갈린 두 사장님 이야기

과거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님은 항상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동탄에 아파트도 몇채가 있었고, 강원도 삼척에

땅도 여럿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만나뵈면 크게

부동산 자산이 있는 분들과 없는 분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투자로 엇갈린 두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이먼리 토지연구소! 땅투자로 엇갈린 두 사장님 이야기



두 사장님은 업종도 같고, 지역도 같고 규모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IMF를 벗어나 약간의 여유가

생기고 부천지역에서 공업지역을 추진한다는 소문을 듣고

투자를 할까 하고 사무실에 방문하여 인연을 이어가게 된 분들입니다.


 이때 두 분 모두 5천여만원의 여유 돈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개발 소문을 이미 들은 뒤였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실행하는 단계에서 두 분의 운명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김사장님은 7천여만원을 대출 받아 1억 2천만원을 부동산에 투자했습니다.

반면 원사장님은 회사설비에 5천여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후 사업이 잘되어 김사장님은 1년여만에 대출금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금리 대출을 받아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녹지지역의 땅 500평을 

3억에 추가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때에도 원사장님과 함께 사려고 했으나 원사장님은 최신 설비를

보강하는 데 쓰고 부동산 투자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15년이 지난 2015년 말 결과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김사장은 그동안 개발한다고 하던 지역에 시가로는 8억여원이 

되는 1,200평의 논(답)을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투자금은 1억2000만원이었죠. 다리가 놓여지고 개발이 된다는

강화 삼산면에다 시가로 3억여원이 되는 2,000여평 땅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부천에서 제일 좋다는 주상복합에 살고 있습니다.



 또, 녹지지역에 구입했던 농지는 공장(제조업)으로 개발하여 

지금은 25억대의 부동산으로 키워서 대략 시가로 36억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대출금이 남아 있고 그동안 이자로도 상당한 돈이 지출

되었지만 그래도 투자로 상당한 부를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사장님은 투자를 하지 않고 시설개선에만 치중을 하였기에

그 이후 추가적인 자산 증가는 거의 없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요즘같이 공장의 일거리가 줄어들 때 김사장이 일을

더 많이 할까 원사장이 더 일을 많이 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김사장이 더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여유가 있는 사람을 더 신뢰하고

일을 맡겨도 신뢰가 가는 사람에게 맡긴다고 하면 이해가 갈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요즈음은 김사장이 밀려오는 일거리를 원사장에게 주어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참 우리네 삶이 어느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투자의 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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